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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장위6 재개발 시공권 확보

새 푸르지오 적용 첫 사업장
스카이커뮤니티 등 특화 적용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장위6구역은 올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발표 후 수주에 성공한 첫 사업장으로 꼽힌다. 그만큼 다양한 특화 계획 적용을 약속했다.

 

장위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윤찬웅)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개표 결과 대우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브랜드 등 리뉴얼에 따른 특화설계를 선보이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우선 아파트 네이밍은 ‘라디우스 파크 푸르지오’로 정했다. 라디우스 파크 푸르지오는 ‘빛나는’이라는 뜻을 담은 프랑스어 라디우스(Radieuse)와 ‘공원’을 뜻하는 ‘Park’를 조합해 만든 대우건설의 새로운 브랜드다. 브랜드가 지닌 의미대로 ‘자연을 담은 아파트’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외관, 조경, 커뮤니티 특화 적용을 통한 랜드마크 건립을 약속했다.

 

대우건설은 랜드마크 건립을 위한 3가지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아파트 외관에 자연 곡선을 살린 네츄럴 웨이브 입면, 성벽의 격자 형태를 도입한 포트리스 월 프레임, 수정의 결정체를 묘사한 크리스탈 큐브를 적용한다.

 

장위뉴타운 내 최초로 스카이 커뮤니티를 적용해 고급 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스카이 커뮤니티를 통해 우이천과 꿈의 숲,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조경과 아랫말 공원, 우이천을 하나로 연결하는 설계 적용으로 장위뉴타운 최대 규모의 공세권 아파트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구장 10배 면적에 해당하는 약 2만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

 

다양한 시스템 특화를 통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아파트 출입구마다 초미세먼지 등을 차단하는 에어샤워를 설치하는 계획으로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했다. 또 관리비 절감과 재난대비, 방법 등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적용도 제안했다. 여기에는 태양광 발전, 빗물재활용, 내진설계, 내풍압설계, 첨단무인경비 등이 포함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공자 선정은 대우건설이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해 제안한 특화설계와 장위10구역, 행당7구역 등 서울 강북지역 재개발사업장에서 선보였던 사업관리 노하우가 높게 평가된 결과다”며 “조합 집행부를 도와 연내 관리처분인가와 이주가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위6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6만0,950.6㎡이다. 이곳에 용적률 266.46%, 건폐율 19.82%를 적용해 지하3~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1,6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총 공사비만 약 3,231억원(VAT 별도)이 투입된다. 인근에 지하철1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또 GTX C노선과 동북권 경전철 광운대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의 요지로 주목 받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