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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공직 생활로 사업에 도움… 재개발 성공 이끌겠다”

우태영 당선자 | 길음5구역 재개발조합
76%이상 동의, 조합인가 목전
길음뉴타운 마지막 퍼즐 맞춰
조합설립 동의서도 직접 징구
발로 뛰면서 사업비용 최소화
올 하반기 사업시행인가 목표
내년 시공자 선정에 나설 예정

최근 서울 성북구 길음5구역이 길음뉴타운 일대 재개발 청사진에 대한 마지막 퍼즐을 끼워 맞췄다. 길음5구역은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일대 정비사업장 가운데 후발주자로 조합설립인가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사업 성공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은 남다르다.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을 원하고 있는 주민들의 의지가 높다는 점이 재확인됐기 때문이다. 재개발 성공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주역은 우태영 초대 조합장 당선자다. 그동안 길음5구역은 부동산침체와 서울시의 출구전략으로 인해 재개발이 지체돼왔지만, 우 조합장 당선자가 선봉서 서서 분위기를 바꿨다. 주민발의로 주민총회를 개최해 집행부를 재구성하고,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도 직접 나서면서 주민들을 설득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재개발 업무를 진행하면서 정당한 급여조차 받지 않았다. 4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익힌 행정경험은 원활한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바탕이 됐다. 우 조합장 당선자를 만나 재개발사업이 필요한 이유와 향후 추진 일정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6월 15일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는 소감부터 말해 달라=우선 저를 믿고 적극 도와주신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창립총회 당시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은 76%이상이 징구됐다. 당초 부동산시장 침체와 출구전략 등의 요인으로 재개발이 오랜 시간 지체돼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원하는 주민 의지가 재확인된 셈이다. 그만큼 조합장 당선자로서 양어깨가 무겁다. 이번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0여년 만에 비로소 조합설립인가를 앞두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사업이 지체돼왔던 원인으로는 부동산침체에 따른 정비사업 동반침체와 서울시 출구전략을 꼽을 수 있다. 길음5구역은 2010년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같은해 6월 추진위원회승인도 받았다. 하지만 2012년 시의 출구전략에 따라 개략적인 사업성 분석 결과가 주민들에게 통보됐고, 정확하지 않은 산출 결과로 인해 주민들의 이견차가 커졌다. 이 과정에서 추진위원장과 위원들 등 임원들이 사퇴하고, 일부에서는 구역지정 해제를 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열악한 주거환경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재개발사업 재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결국 2016년 주민발의에 의한 주민총회를 열고, 집행부를 재구성했다. 이후 지난해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산출에 대한 성북구청의 검증을 받은 후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했다. 이때 홍보요원 등 전문인력 없이 직접 발로 주민들을 찾아 재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그 결과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76%가 사업에 동의하면서 창립총회를 마쳤다.

 

▲현재까지 최소한의 급여조차 받지 않고 재개발 관련 업무를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까지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재개발업무를 진행하겠다고 결심했다. 추진위 사무실에 상주하는 직원도 없어 인건비도 들지 않는다. 사실 상주하는 직원 없이 혼자서 모든 일을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4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익힌 행정경험은 재개발 관련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바탕이 되고 있다. 그동안 발송해왔던 소식지와 이번 창립총회 책자 역시 직접 작성했다. 임대료의 경우 정비업체 선정 당시 책정한 입찰보증금을 통해 납부하고 있다. 점심식사도 인근에 위치한 집에서 해결했다. 이렇게 사무실을 1년 운영하는 데 1,000만원대의 최소 비용만 소요된다. 이를 통해 재개발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위원장으로서 사업 성공을 향한 진심을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사실 정비사업은 사업성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진행에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개략적인 사업성 분석 결과에 주민들은 공감하고 있는지=대부분의 주민들이 사업성 분석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정 비례율은 약 101%로 추산됐다.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정한 수치다. 향후 일반분양분 가격을 3.3㎡당 1,850만원으로, 조합원분양분을 3.3㎡당 1,480만원으로 적용해 산출한 결과다. 서울지역 신축 아파트 중 어느 곳에서도 1,000만원대에 분양을 진행한 곳이 없다. 실제로 인근 길음1구역을 재개발한 길음롯데캐슬 클라시아의 경우 지난달 3.3㎡당 2,280만원에 분양을 마쳤다. 따라서 길음5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분양 단계에서는 현재 적용한 가격보다 더 높은 분양가격이 책정될 것이다. 사업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길음5구역이 갖춘 입지조건은=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우선 2017년 말 개통한 우이경전철 정릉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에 속한다. 지하철4호선 길음역과도 인접해 있다. 외곽으로 진출입이 용이한 내부순환로 진출입로도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 신흥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는 계성고등학교도 가까워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대형 백화점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가 편리하고,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다는 지리적 장점도 있다.

 

▲향후 재개발사업 추진 일정 계획은=이번 창립총회 동의서 등 조합설립에 필요한 요건들을 갖춰 7월 초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정비사업 특성상 구체적인 일정을 단정 짓기는 어렵다. 다만, 최대한 사업 속도를 높여 향후 6년 후에는 재개발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절대 발전할 수 없다. 결국 도태되고 만다. 재개발도 마찬가지다. 주민들의 화합과 노력을 통해 이제 조합설립인가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기회는 주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또 길음5구역 재개발은 선택된 소수가 아닌 보편적 다수를 위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수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주민들에게도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경계분쟁 (2) 경계에 의구심을 가지는 쪽은 경계측량을 하게 됩니다. 이때 경계복원측량을 하게 되는 경우가 보통인데, 이것은 지적도상의 경계를 실제 토지 위에 선을 긋듯이 복원해 보는 방법입니다.그 결과 경계가 어느 한쪽으로 밀리면서 면적은 지적도상의 면적과 동일한데 결과적으로 상대방의 경계를 침범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내 토지만 지적도상의 면적보다 넓은 면적이 되어 이웃 토지를 침범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경계가 전체적으로 밀리는 현상이 생겨서 인접 토지 상호간에 서로 물고 물리는 경우는 애초에 지적도를 잘못 그렸기 때문일 수도 있고, 경계복원측량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경계가 밀리는 원인을 밝히기가 쉽지도 않고, 해결책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경계가 서로 밀리지 않는데 내가 인근 토지를 침범한 경우는 담장을 잘못 쌓아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예전에 한 측량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 실수로 경계를 잘못 파악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경계를 물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경계를 침범 당하였다고 판단하는 측은 상대방에게 법적인 조치를 취합니다. 침범 당한 토지를 인도하고 지상 건축물을 철거하며 나아가 그동안 토지를 사용수익함으로써 얻은 부당이득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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