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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도 오른다… 서울 22주 연속 상승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됐음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22주 연속 올랐다. 상한제 적용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남권에서 집값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상한제의 영향력이 두드러지지 않는 분위기다. 다만 강남구는 부동산 거래 합동조사로 일부 초고가 아파트의 매수 문의가 감소하면서 전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라 전주(0.10%)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투자성이 강한 재건축은 일부 단지에서 매수 문의가 주춤해지면서 전주(0.21%)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0.11%를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는 지난주와 동일한 0.09% 변동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4%, 0.03%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은 0.03%,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이 각각 0.04%, 0.02% 상승하면서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다.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 후 주택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상한제가 6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 파급효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강도 높은 자금 출처 조사와 맞물려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여서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조정대상지역에서 일부 해제된 고양시, 남양주시도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지역 내 꾸준히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가격이 크게 오르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부동산114 리서치팀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서울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됐지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수요 유입이 꾸준한 데다 자사고 폐지 및 정시 확대 이슈로 학군수요가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 품귀를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청약을 노리는 대기수요까지 늘어날 경우 국지적인 전셋값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