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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주택 인허가 실적, 작년 비해 ‘반토막’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66.3% 급감
분양실적도 5년 평균보다 67.9% 감소

 

10월 서울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평균에 비해서는 66.3%나 줄어 들었다. 분양실적도 5년 평균보다 67.9%나 감소했다. 주택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 인허가 통계에 따르면 전국 3만9,757호로로 전년 동월(3만5,879호) 대비 10.8% 증가했다. 1~10월까지 누계 인허가 실적의 경우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서울도 약 6.9% 늘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상황은 전혀 다르다. 올 10월 서울 주택 인허가 실적은 2,987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감소했다. 10월 실적 5년 평균과 비교해보면 약 66.3% 줄어든 수치다. 1~10월까지 공급된 누계 실적 5년 평균과 비교해도 약 23.4% 줄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통계를 내면 10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1만7,540호로 전년 대비 7% 줄었고, 5년 평균 대비 30.6% 감소했다. 1~10월 누계 5년 평균과 비교하면 17% 감소했다. 다만 지방은 2만2,217호로 전년 대비 30.5% 늘었다. 5년 평균 대비해서는 6.6% 줄었다. 1~10월 누계 5년 평균 대비해서는 39.8% 줄었다.

 

분양실적 역시 서울의 감소세가 눈에 띈다. 10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5,781호로 전년 동월(2만2,605호) 대비 58.3%나 늘었다. 이중 수도권은 1만3,608호로 전년 대비 14.1% 줄었고 5년 평균 대비 50.3% 감소했다. 1~10월 누계 5년 평균 대비 18.3%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1,569호로 전년 동월 대비 0.8% 줄어 들었지만 5년 평균 대비 67.9%나 줄었다. 1~10월 누계 5년 평균 대비해서도 21.8%나 감소했다. 경기도의 경우에도 5년 평균 대비 62.3%나 줄었다. 1~10월 누계 5년 평균 대비 27.1% 줄어든 수치다. 다만 지방의 경우 2만2,173호로 전년 대비 228%나 급증했다. 그런데도 5년 평균 대비해서는 9.6% 감소한 수치다. 1~10월 누계 5년 평균 대비 22.2% 줄었다.

 

준공실적도 모두 감소했다. 10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2,209호로 전년 동월(5만892ᅟᅩᇂ) 대비 36.7% 감소했다. 10월 누계 준공실적의 경우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었고 서울은 10.8% 늘었다. 하지만 5년 평균과 비교하면 약 38.9% 줄어 들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