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감천2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대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http://www.arunews.com/data/photos/20191249/art_15752499352837_5bd725.jpg)
부산시 사하구 감천2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대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감천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천수)은 지난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이번 입찰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마감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달 말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조합장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를 위한 장소와 시간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현재까지는 12월 20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한편, 감천2구역은 사하구 감천동 94-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3만4,823㎡에 달한다. 조합은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36층 높이의 아파트 3,10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인근에 감천초등학교와 부일외국어고등학교, 고신대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