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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대전 중촌동1구역 마수걸이 수주

총 782세대 규모로 재건축
특화 등 조합원 표심 얻어


SK건설이 대전 중촌동1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대전 중구 중촌동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종순 조합장)은 지난 20일 대전목동초등학교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시공자 선정의 건은 개표 결과 SK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파트너로 낙점을 받았다. 


공사비는 경쟁사보다 약 34만원이 높았지만, 특화계획 등 파격적인 조건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는 평가다. SK건설은 6대 특화계획과 특별제공품목 등 150억원에 달하는 입찰조건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지난해 말 약 3,100억원 규모의 서울 수색13구역 재개발을 수주한데 이어 올해 첫 수주 현장에서도 승전보를 올리며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도급공사비는 3.3㎡당 429만8,000원으로 총공사비는 약 1,527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린 것이다.


중촌동1구역은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 21번지에 위치한 중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중촌초를 비롯해 대전중앙중·고, 대성중·고교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종합병원, 대형마트, 대전역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고, 근린공원도 인근에 조성되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중촌동1구역은 현재 500세대 규모의 중촌주공아파트를 최고 33층 높이로 약 782세대로 재건축할 예정이어서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공자 현장성명회에 13개 업체가 참가할 정도로 건설사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중촌동1구역은 교육과 교통,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춘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는 최적의 사업장”이라며 “SK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용한 명품아파트를 건설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공자 선정으로 중촌동1구역의 재건축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합은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관리처분인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오는 2022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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