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단계주공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강원 원주시 단계주공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강원 원주시 단계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합은 10월 말 총회를 개최하고 1·2차 입찰에 단독 참여한 DL이앤씨의 수주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이앤씨가 1차 입찰에 이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조합은 입찰 마감 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DL이앤씨와 수의계약 수순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원주시 단계동 79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5,410㎡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82% 및 건폐율 15.82%를 적용해 아파트 1,56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북원초, 일산초, 평원초, 학성중, 원주고 등이 가까워 학군이 우수한 지역이다. 또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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