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동 한효아파트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고척동 한효아파트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고척동 한효아파트가 24층 아파트 440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2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한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은 구로구에서 공공정비계획을 통해 수립한 것으로 290세대의 한효아파트와 19세대의 삼두빌라를 포함했다. 아울러 삼두빌라 사이 도로를 획지에 포함해 토지이용계획을 효율화했다. 지난 1985년 준공된 한효아파트는 지난 2018년 1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건폐율 20.73% 및 용적률 249.68%가 적용돼 지하2~지상24층 아파트 5개동 440세대(공공주택 33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59㎡ 184세대 △75A㎡ 16세대 △75B㎡ 106세대 △84A㎡ 66세대 △84B㎡ 68세대 등이다.

시 관계자는 “한효아파트 인근 남부교정시설 이적지인 고척아아파크 개발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라며 “한효아파트 재건축이 추진되면 해당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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