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동의대역세권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착수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부산진구 동의대역세권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착수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부산진구 동의대역세권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를 수의계약으로 선정할 전망이다. 현재 계룡건설산업이 시공권에 가장 근접한 상황이다.

동의대역세권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성인)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은 1차에 이어 계룡건설산업이 재차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유찰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같은 날 계룡건설산업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오는 5월 초에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부산진구 가야동 82번지 외 29필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096㎡다. 이곳에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20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계룡건설산업이 연이어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며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5월 4일 또는 11일에 개최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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